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데요 그 오빠랑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연락해서 인사는 하고 있는데 거의 한달째 인사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학원이 운동을 하는 학원이다보니까 얘기를 할 틈이 없고 그 오빠가 학원, 집 말고는 딱히 가는 곳도 없어서 거의 항상 집에만 있어요 그래서 밖에서 만날 확률도 없고, 저를 좋아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운동할때마다 배려해줘요ㅠ 예를 들면 그 제가 운동 끝나고 친구랑 내려가는데 벌레가 있어서 그냥 뛰쳐나갔는데 오빠가 문쪽으로 가더니 벌레 있는지 확인하고 문을 닫아줬고욥 그리고 저희 학원에서 합숙 같은거 할때 제가 간식 남아서 오빠 줬는데 가방 정리할때 보니까 오빠가 가방에 제가 준 간식 그대로 정리 해놨어염ㅋㅋ 이정도는 뭐 호감 없는 사람한테도 자연스럽게 할만한 사람이라 딱히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제가 친구랑 소원권 내기를 해서 제가 졌는데 친구가 그 오빠한테 연락을 하라는거예요 근데 어쩔수 없이 오빠한테 '오빠 뭐해?'라고 보냈는데 하루가 지나도 안읽는거예요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딱 하루하고 1분 지났을때 오빠한테 카톡이 온거예요 근데 오빠가 '답장 못해서 미안해 (이름)아 나 지금봤어 진짜 미안해'라고 보냈어요 이정도면 오빠도 저한테 호감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