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월급 받은 기쁨도 잠시, 월급 관리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신 질문자님.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에 첫 월급 받고 신나서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고, 쇼핑도 하다 보니 한 달이 금방 가더라고요. 그때 ‘미리 계획만 세웠어도 이렇게 불안하진 않았을 텐데’ 싶었어요.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목적별 통장 쪼개기부터 시작해보세요
- 생활비 통장: 고정지출(월세, 교통비, 통신비 등)과 변동지출(식비, 쇼핑 등)을 분리해서 사용하세요.
- 저축 통장: 무조건 월급의 20~30%는 이체되도록 자동이체 설정해두세요. 눈에 안 보이면 덜 쓰게 됩니다.
- 비상금 통장: 갑자기 병원비나 급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소액이라도 따로 모아두세요.
2. 자동이체는 ‘급여일+1일’에 맞춰 설정하세요
월급 들어오는 날 바로 저축/청구 자동이체가 빠져나가도록 설정하면, 남은 돈으로만 생활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지출이 줄어듭니다.
3, 가계부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 하루에 1분만 시간 내서 '얼마 썼는지, 어디에 썼는지'만 기록해도 지출 습관이 눈에 보여요.
- 요즘은 앱 가계부(뱅크샐러드, 토스 등)로 자동 분류되니 더 간편합니다.
4. 월급 10%는 '자기 투자비용'으로 따로 챙기세요
책 사거나, 자격증 준비하거나, 강의 듣는 데 쓰는 돈은 소비가 아니라 ‘성장 자산’이에요.
저는 이 중에 4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투자는 나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거든요.